강릉원주대와 연세대 원주캠퍼스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에 선정됐다. 교육부는 'LINC+ 육성사업 산학협력 고도화형 2단계 진입대학'에 두 대학을 선정했다. 이로써 강릉원주대는 2021년까지 약 100억여 원, 연세대 원주캠퍼스는 2020년까지 120억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강릉원주대 LINC+사업단은 2012년부터 5년간 수행한 LINC 사업을 이어받아 2017년부터 2년간 LINC+ 1단계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창의적 실무형 인재양성, 지역사회(산업체) 공헌도 제고에 힘썼다. 2단계 사업에선 '지역사회 공헌 전국 최고 수준의 산학협력 대학 실현'을  비전으로 삼아 대학 체제를 산학협력 친화형으로 재편할 계획이다.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는 대학혁신 사업인 학문 분야별 특성화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연세대 원주캠퍼스는 교육부의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2단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사업 선정으로 국내 최초의 디지털 헬스케어대학으로 우뚝 설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학은 LINC+ 2단계 추가 지원 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해 향후 2년간 디지털 헬스케어 인재 양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다양한 산·학 협력 선도 모델 발굴 확산에 주력하기 위해서다.

또한 SW 중심대학 신규 선정 사업비로 6년간 최대 110억 원을 투입해 디지털 헬스케어 융합대학 신설(2021년)과 SW 정원확대, 교원 신규채용, SW 특기자전형 모집, 강원도 및 원주시 전략사업인 디지털 헬스케어 연계 교육과정 운영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