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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년 경력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사업' 5월부터 시행 예정…경력·전문성 활용해 사회적경제 성장을 지원하고, 신중년에겐 일자리 제공 장승완 원주진로교육센터 새움 대표l승인2019.04.08l수정2019.04.0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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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시가 신중년의 경력을 활용하여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신중년의 지역사회 역할강화 및 소득 보전에 기여하기 위해 '신중년 경력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사업'을 5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신중년 경력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사업은 원주 지역의 신중년 퇴직자들의 경력·전문성을 활용하여 사회적경제기업 및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팀 등에 필요한 회계, 경영, 공공구매, 컨설팅 등의 전문 인력으로 배치하여 사회적경제의 성장지원 및 신중년의 일자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다른 자치단체에서도 평생교육센터 등에서 금융권 퇴직자는 노후 재무설계 교육, 홍보회사 퇴직자는 마케팅교육 등을 담당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신중년(50·60세대)은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50세 전후)하고 재취업 일자리 등에 종사하며 노동시장 은퇴(72세)를 준비 중인 과도기 세대(50·60세대)를 일컬으며 노동시장에서 은퇴하는 연령대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는 고령자나 노인을 대신하여 활력 있는 생활인이라는 긍정적 의미를 담은 정책적 용어로 최근 활용되고 있다.
 

 2018년도 경제활동인구조사에서 고령층을 부가 조사한 결과 고령층의 64.1%가 퇴직 후에도 근로를 희망하고, 근로 희망 연령은 평균 72세로 나타났다. 부모부양·자녀양육·노후준비 등의 이유로 퇴직 후에도 평균 72세까지 계속 일하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이다.
 

 기대수명이 증가하고 근로의사가 높아지면서 신중년(50~60대) 취업자는 큰 폭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도에는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전체 취업자의 증가세가 둔화되었지만 신중년이 고용둔화 추세를 완충하고 있다.
 

 그러나, 신중년의 고용률은 2017년까지 꾸준히 상승했으나 2018년도 상반기부터 전년대비 하락하는 등 신중년층 고용상황이 어려워지고 있다. 신중년의 취업자는 증가하나 고용률이 하락하는 것은 신중년의 경제활동인구가 늘었지만 고용시장이 일자리 수요를 반영하지 못 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구직 현장에서 신중년은 퇴직 이후 거창한 일자리가 아니더라도 가까운 지역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절실하다고 호소한다. 58세 구직자는 25년을 일하다 퇴직했지만 노모를 모시고 가족도 부양해야 해서 퇴직을 해도 은퇴는 할 수 없다고 한다.
 

 또한 창업 준비에 대한 부담과 창업 실패에 대한 불안감 등을 이유로 신중년의 재취업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56세 금융권 퇴직자는 음식점 10곳이 문을 열면 9곳 이상 폐업을 한다는데 안정성을 생각하면 창업보다는 경력을 살려 재취업을 하고 싶다고 한다.
 

 신중년의 근로의사를 충족하기 위해선 '신중년 인생3모작 기반구축 계획'을 통해 3모작 경로별 서비스를 확충하고 인생2막을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퇴직 전 신중년의 인생3모작 경로설계를 지원하여 재취업, 창업, 귀농·귀어·귀촌 등의 인생 2막과 사회공헌의 인생3막을 이어가도록 하는 것이다.
 

 요즘 모든 계층의 취업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특히 신중년의 일자리 상황이 심각한 때 신중년 경력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사업은 반가운 일이다. 신중년에게 일자리 기회를 안정적으로 제공하여 신중년의 소득창출과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할 필요가 절실하다.


장승완 원주진로교육센터 새움 대표  wonju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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