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원(51) 원주남성의용소방대장은 "15년 동안 의용소방대 활동을 해왔지만 막상 소방대장이 되니 어깨가 무겁다"며 "대원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소방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구동이 고향이다. 원주중, 인천 제물포고등학교를 졸업했다. 2005년 원주남성의용소방대에 입대했으며 소방대장이 되기 전 부대장으로 활동했다. 취미는 축구. 지난 2일 원주소방서에서 거행된 취임식엔 지역 국회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