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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교차로, 교통사고 27% 줄였다.

설치 전·후 교통사고 비교…올해 11개소 추가 설치 이상용 기자l승인2019.03.11l수정2019.03.1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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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정문사거리에 회전교차로 임시시설물을 설치했다.

원주시가 회전교차로를 대상으로 설치 전과 설치 후의 사업효과를 분석한 결과 교통사고 발생률이 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유형도 중상이나 사망자 없이 경미한 접촉사고였다. 회전교차로에 진입하며 자연스럽게 속도를 줄이기 때문에 경미한 사고에 그칠 수 있었다.

이처럼 회전교차로는 감속·저속운전을 유도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불필요한 신호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통행시간 단축, 대기오염 감소 등 경제적 측면에서도 효율성이 높은 교통체계이다. 올해는 11개소에 회전교차로가 신설된다. 8개는 원주시, 3개는 민간사업자가 설치한다.

원주혁신도시 내 두물삼거리, 국민건강보험공단 정문사거리, 외둔지사거리 등 3개소는 원주시에서 이미 임시 시설물을 설치했다. 현재 시운전 중이며, 내달까지 회전교차로 설치를 완료한다. 이 지역은 도로 경사와 함께 약 300m의 짧은 구간에 교차로 3개가 설치돼 있어 과속에 의한 사고 위험이 높다. 원주시는 회전교차로를 연속 설치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4월 착공을 목표로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인 5개소는 원주시가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한다. 원주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지역교통안전환경 개선사업’에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자체 투자실적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비 2억8천만 원을 지원받았다.

3개소는 민간사업자가 원주기업도시 등에 설치한다. 원주시는 향후 택지개발, 도로 신설 등 개발사업 시 계획 단계부터 회전교차로 설치를 반영해 예산을 절감하고, 사업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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