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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경쟁력 강화 재도약 기회"

상지대·상지영서대, 통합 상지대 비전 제시 김민호 기자l승인2019.03.11l수정2019.03.0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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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일 상지대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대화 상지대 총장(사진 중앙)이 통합대학의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학생행복 민주대학·지역협력 공영대학 지향

내년 3월 출범을 앞둔 통합 상지대의 밑그림이 하나 둘 그려지고 있다.

상지대(총장: 정대화)와 상지영서대(총장: 김진열)는 지난 5일 교내 본관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통합 상지대의 비전과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학생이 행복한 민주대학,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공영대학을 지향한다는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공영형 민주대학 ▷교육혁신대학 ▷사회협력대학 ▷학생행복대학 등 4대 혁신목표와 12대 핵심전략을 발표한 상지대 정대화 총장은 "우리의 목표는 학생이 행복한 경쟁력 있는 대학을 만드는 것이고, 통합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법"이라며 "급변하는 교육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과감한 대학체질 개선을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전문 인력 양성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재정자립 실현을 위한 대외협력처 신설을 비롯해 해외 대학과의 교류 확대와 외국인 학생 1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 건립 추진, 사회적경제 성장지원센터 유치 구상 등 변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도 소개했다.

양 대학은 통합을 통해 백화점식 학과 운영 등 비효율을 제거하고 경쟁력 있는 분야에 대학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학과구조 및 특성, 소속 교원의 역량,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질적인 특성화 전략으로 대학재정 안정화와 공영형 사립대학 추진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 지난 5일 상지대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통합추진자문위 구성해 동문·지역사회 의견 수렴
해외 대학과 교류 확대…1천명 수용 기숙사 추진


이를 위해 학과 경쟁력을 진단하고 유사중복학과를 통폐합하는 한편, 유망학과를 신설하고 상시적 구조혁신 체계를 구축하는 등 통합을 학사구조 혁신, 대학 경쟁력 제고의 기회로 적극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세부 실행계획을 심의하고 점검하는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 통합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최소화하고, 4월에는 교수, 학생, 직원 등 구성원 대표와 동문 및 지역인사들이 참여하는 가칭 통합추진자문위원회를 만들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통합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정 총장은 "매주 월요일마다 교수회의를 개최하는 등 통합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며 "전체 교수회의 의결을 거쳐 이달 중에는 이사회에서 통합안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조 개편 과정에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 상지영서대 학생들이 통합 상지대에서 학업을 계속 이어갈 수 있는 조치를 강구하는 등 학생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는 약속도 이어졌다. 김진열 상지영서대 총장은 "특례조치를 강구, 법정 허용 범위 내에서 최대한 수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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