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보건복지부 2019년 지역클러스터-병원 연계 창업인큐베이팅 지원 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

병원 협력 창업기업 육성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보건복지부 2019년 지역클러스터-병원 연계 창업인큐베이팅 지원 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클러스터-병원 연계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은 지역 클러스터, 주요 병원과 협력을 통해 창업 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공간·시설·장비와 같은 하드웨어와 연구자원·역량 등 소프트웨어 요소를 결합해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보건산업 분야 창업 아이디어 발굴 ▷입주 및 시설·장비 활용 지원 등 7년 이내 초기창업 기업을 육성하는 일도 추진한다. 

1차 년도 사업비는 13억8천500만 원이며 3년 간 40억 원이 지원된다. 강원도와 원주시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자체 지원프로그램과의 연계를 통해 창업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창업 기업의 초기 자금난을 해결하는 한편 다양한 지원 서비스로 선순환 경영구조 확립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백종수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은 "재단이 보유한 인프라를 통해 기업의 회로·기구설계, 신뢰성 시험 및 인증지원, 장비활용, 시제품 제작지원 등이 용이해지고 제품의 고급화 또한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협력기관으로 선정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임상시험지원센터도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창업 인큐베이팅 기업을 대상으로 의료진 중심의 임상컨설팅 지원, 맞춤형 프로토콜 개발지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평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