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7년 한·일 우수청소년 스포츠교류를 통해 원주를 찾은 일본 소프트볼 청소년대표팀과 한국 청소년 대표팀.

경남체육회, 25일부터 전지훈련
대한소프트볼협회 심판교육 실시
여름 일본 청소년대표 방문 예정

원주가 국내외 소프트볼팀의 전지훈련지 및 교육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원주시와 원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한윤길) 등에 따르면 경남체육회 소프트볼팀 30여명이 오는 25일부터 10일간 태장체육단지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이에 앞서 23일부터 이틀간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는 소프트볼 심판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지난 2017년 한·일 우수청소년 스포츠교류를 통해 원주를 찾은 일본 소프트볼 청소년대표팀이 올 여름에도 원주에서 전지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국내외 소프트볼팀들이 전지훈련지로 원주를 선호하는 것은 야구장과 소프트볼장 등 시설환경이 우수한데다 교통 여건이 타 지역과 비교해 우위에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학 최강 실력을 자랑하는 상지대가 있어 연습경기를 통한 기량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도 하나의 요인으로 꼽힌다. 

원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 김수래 전무이사는 "원주는 야구장과 소프트볼장 시설이 전국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잘 갖춰져 있다"며 "지리적인 요건과 원주시의 적극적인 지원 등이 맞물려 국내외 팀들이 전지훈련지로 원주를 선호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