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상지대 학술정보원에서 열린 상지학당 현판식.

상지대(총장: 정대화)가 다문화가정 등 교내·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국어 및 컴퓨터 교실을 운영한다.

상지대는 학술정보원 4층 교육장에 '상지학당'을 개설하고 지난 11일 현판식을 가졌다. 상지학당은 지역대학을 표방하는 상지대가 교육지원서비스 실천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이 보유한 인적자원과 공간을 활용해 다문화 가정 등의 원활한 언어소통 및 사회 적응에 기여하기 위해 개설했다.

교육공간은 지난해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했으며 현재 교내 연수생 및 지역 결혼 이주여성 등을 대상으로 동계 한국어 교실을 시범 운영 중이다. 올해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한국어 및 컴퓨터 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현판식에는 정대화 상지대 총장 및 교무위원과 최성천 원주시 시민복지국장, 곽병은 갈거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