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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내년부터 4년간 167억 투자계획 이상용 기자l승인2019.02.11l수정2019.02.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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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산동 도시재생 마스터플랜.

원주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지난 8일 봉산동을 응모했다. 사업권역은 원주초교 인근 우물시장길 일대 11만7천㎡이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167억 원을 투자하는 것으로 계획했다. 3월 말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공모사업 유형은 ‘주거지 지원형’이다. 선정되면 빈집과 폐가를 정비하고, 노후한 슬레이트 지붕을 개량하는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쉼터, 체육공간과 같은 주민 편의시설도 부족해 체육공원과 주차장 확충을 계획했다.

또한 고령인구가 다수 거주하고 있어 무장애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공동텃밭 운영, 의료서비스 사업, 공동체 복지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마을협동조합 구성도 유도한다. 65세 이상 노인 일자리와 소득창출을 돕는 실버협동조합 구성을 계획했으며 마을장터, 공방거리 조성을 추진한다.

이 같은 계획은 도시재생대학, 동네마실 프로젝트, 주민협의회 등을 통해 수렴한 주민의견을 토대로 작성했다. 또한 원주시, 상지대 한방병원, 원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갈거리사회적협동조합 등이 참여하는 사업 추진협의회가 구성돼 운영방안을 마련했다.

원창묵 시장은 “봉산동 사업권역에서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이 진행되다 좌초되며 이로 인한 갈등이 주민 공동체 회복을 더디게 하고 있다”면서 “도시재생사업이 주민 화합과 공동체 형성의 디딤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동과 우산동 도시재생사업은 오는 5월 공모 때 신청하기로 했다. 중앙동 사업권역은 강원감영, 중앙시장, 자유시장, 민속풍물시장, 문화의거리 일원이다. 공모 유형 중 중심시가지형에 응모해 상권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우산동은 대학타운 조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원주시는 상지대, 우산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민간담회, 도시재생대학 등을 통해 공감대를 넓혀가고 있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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