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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상지영서대 통합 확정

통합대학 명칭 상지대…2020년 신입생부터 모집 김민호 기자l승인2019.02.11l수정2019.02.1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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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가 학교법인 상지학원이 신청한 상지대와 상지영서대의 통합을 승인했다. 통폐합 후 대학 명칭은 '상지대학교'로 하며. 통폐합 시기는 2020년 3월 1일, 통폐합 후 2020학년도 입학정원은 학부 2천255명이다. 사진은 드론으로 촬영한 상지대와 상지영서대 전경.

입학정원 학부 2천255명…대학 경쟁력 강화 기대

상지대와 상지영서대의 통합이 확정했다. 상지대는 교육부가 학교법인 상지학원(이사장: 이만열)이 제출한 상지대와 상지영서대 간 통폐합 승인 신청에 지난달 29일자로 승인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대학설립심사위원회가 상지대와 상지영서대의 통합을 의결한 지(본보 2018년 11월 26일자 1면 보도) 2개월만이다.

통폐합 후 대학 명칭은 '상지대학교'로 하며. 통폐합 시기는 2020년 3월 1일, 통폐합 후 2020학년도 입학정원은 학부 2천255명이다.

교육부는 통폐합 승인 조건으로 교지·교원·수익용기본재산 확보율을 편제가 완성되는 2023년까지 유지하고, 폐지되는 상지영서대 재학생 및 교직원에 대한 보호 조치 등을 성실하게 이행할 것과 오는 8월까지 관련 정관 및 학칙 등을 개정하도록 주문했다.

이에 따라 상지대는 오는 9월부터 진행되는 2020학년도 신입생 수시 및 정시 모집을 위한 모집단위별 입학정원을 오는 3월까지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상지영서대 재학생 보호 계획 및 휴학생 학습권 보장에 대한 조치를 수립할 계획이다. 상지대는 지난달 29일 전체교수회의를 열어 통합 관련 학과체제 개편을 논의하는 등 발 빠르게 통폐합에 따른 후속조치에 착수한 모습이다.  

교육부의 통합 승인에 따라 상지대는 특성화를 통한 대학 경쟁력 강화와 학사구조 혁신을 통한 교육 경쟁력 강화, 행·재정의 효율화를 통한 경영합리화, 대학 행정체계 개혁을 통한 교육서비스 강화, 통·폐합에 따른 규모의 경제 실현 등 그동안 추진해 온 교육혁신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상지대 본관.

특히 통합 후 입학정원 2천255명, 편제정원은 8천755명으로 증가해 등록금 수입 증대를 통한 대학재정 안정화에 기여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학 경쟁력 강화를 통해 '제2 창학'으로 거듭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대화 상지대 총장은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과감한 대학 체질 개선과 특성화 정책을 실천 하겠다"면서 "지역대학으로서의 위상을 재정립,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하고 혁신도시, 기업도시, 건강도시로 상징되는 원주지역의 수요와 기대를 충족할 인적자원 공급원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지대와 상지영서대간의 통합 논의는 지난 2005년부터 추진됐다. 당시 '삼성경제연구소'에 통합용역을 의뢰하고, 2007년 양교가 통합합의서에 조인했지만 그해 5월 대법원에서 당시 상지학원 정이사 무효 판결이 난 후 통합 논의가 중단됐다.

2017년에는 양교가 다시 통합논의 및 의결을 통해 교육부에 통합신청서를 제출했지만, 임시이사체제 법인의 신청은 '권한 없는 자의 신청에 해당한다'는 사유로 통·폐합 승인신청이 반려된 바 있다.

상지대와 상지영서대는 지난해 8월 정이사체제 출범과 함께 통·폐합 승인 신청서를 다시 제출했다. 대학설립심사위원회는 몇 차례 회의를 거듭하며 양 대학 관계자들을 불러 의견을 수렴한 뒤 지난해 11월 23일 제11차 대학설립심사위원회에서 통·폐합을 의결했으며, 교육부는 지난달 29일 상지대와 상지영서대의 통합을 최종 승인했다.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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