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KIOM URP’에서 대상을 수상한 상지대 한의학과. 사진 왼쪽부터 김민주·박준규·정세영 씨와 권보인 지도교수.

상지대 한의학과가 ‘2018 KIOM URP(한국한의학연구원 학부생 연구 프로그램)’ 최종보고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상지대는 김민주·정세영·박준규 씨로 구성된 한의학과 연구팀(지도교수: 권보인, 멘토: 김성하 선임연구원)이 ‘미세먼지 유래 기관지염 치료·예방 한의본초 과학화’라는 주제로 ‘2018년도 KIOM URP’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이 주최하는 ‘KIOM URP’는 한의학 관련 학과 학부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한의학연구원과 대학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과제당 1천500만 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2018년도 KIOM URP’는 지난해 3월 공모를 통해 연구팀을 모집, 연구의 창의성 및 도전성, 계획의 구체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6개 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연구팀은 4월부터 12월까지 지도교수와 한의학연구원 멘토의 도움을 받아 각 주제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고, 그 결과를 지난달 29일 한의기술표준센터 제마홀에서 열린 최종 보고회를 통해 발표했다.

김종열 한국한의학연구원장은 “지도교수와 한의학연구원 멘토의 도움을 받아 연구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했을 것”이라며 “이번 경험을 시작으로 한의학 R&D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