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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푸드, 연간 200억 원 이상 소비

신선·안전성 인식 확대…해마다 소비량 상승 최다니엘 기자l승인2019.01.28l수정2019.01.2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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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시는 지난달 원주푸드종합센터에서 원주푸드 인증 농산물 소비촉진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유치원 원생들에게 원주 특산물을 소개하고 음식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원주푸드 인증 농산물이 한해 200억 원 넘게 소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행 첫해인 지난 2014년과 비교해 판매액이 2배 이상 상향된 것으로, 도시소비자에게 지역농산물 공급을 확대하자는 도입 취지를 살리고 있다.

원주푸드종합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원주푸드 매출은 183억6천900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4년 운영 첫해 78억8천900만 원에 비해 2.3배 상승한 수치이다.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되는 원주푸드 인증농산물까지 합하면 원주푸드 판매액은 200억 원을 훌쩍 넘은 것으로 판단된다.

학교급식을 비롯한 공공급식이 확대됐고, 서울 등 외지에서도 원주푸드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해는 서울 도봉구 등 일부 지자체에만 공급됐다. 하지만 올해는 수요처가 확대될 예정이어서 매출 상승은 향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원주푸드종합센터는 2014년부터 운영됐다. 원주시는 당시 3만 명의 지역 농업인이 생산하는 농산물을 30만 명 도시민에게 공급하기 위해 푸드센터를 건립했다. 처음에는 수의계약이나 입찰을 통해 일부 학교에만 공급됐다. 하지만 2016년 하반기부터 학교급식 농산물을 원주푸드종합센터에서 전량공급하게 되면서 큰 폭으로 매출이 신장됐다.

이로 인해 2015년 96억 원 수준이던 원주푸드 종합센터 매출은 2016년 127억 원을 기록했고, 2017년엔 133억 원으로 향상됐다. 게다가 지난해는 무상급식 범위가 고등학교까지 확대되고, 지역 군부대와 서울 어린이집 등에도 공급됐다. 작년 매출은 전년대비 50억 원이나 증액된 183억 원을 기록했다.

농가참여 확대도 매출증대에 한몫했다. 원주푸드 참여농가는 사업 초기 57농가에 불과했지만 지난해는 230여 농가로 증가했다. 원주푸드종합센터 이재식 부센터장은 "원주푸드가 농가소득 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공감대가 확산돼 참여 인원이 증가한 것"이라며 "로컬푸드 직매장 납품도 원주푸드 인증을 받아야 해 참여농가가 사업초기 대비 4배나 늘었다"고 말했다.

도시 소비자에게도 원주푸드는 안전먹거리로 통용되고 있다. 원예농협 로컬푸드직매장 봉화산점은 인근 단계동과 무실동 고객뿐만 아니라 충주·제천, 횡성 고객들도 찾고 있다. 지역 농산물을 수확해 직매장에 당일 진열한다는 점이 고객에게 어필됐다. 원주시가 안전성을 보증하는 점도 저변 확대의 기틀이 됐다.

실례로 원주푸드 인증을 위해 원주시와 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대친환경농산물안전성센터가 실시한 잔류농약검사는 지난해에만 592건에 달한다. 1회 인증을 받으면 1년간 유효기간이 인정되지만 안전성 검사의 수요가 넘쳐 하루 평균 1.6회 씩 인증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때문에 원주푸드는 지난해 말 농협식품안전평가 1등급 지위를 부여받았다.

한편, 원주시는 지난해부터 산모출산 선물로 원주푸드 인증 농·축산물을 제공하고 있다. 갈수록 저하되는 신생아 출산율을 제고하기 위한 방편으로 시작한 사업이다. 신선하고 안전한 원주 농·축산물을 제공해 산모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를 통해 미래세대가 원주 농산물과 더 친숙해지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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