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인헬기로 파종하는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조사료 재배사업을 통해 농가소득이 5배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문막농협(조합장: 한창진)은 지난해 26㏊ 규모로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동계사료작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품종 중 하나이다. 가을에 벼를 수확한 후 곧바로 심어 이듬해 4월 수확하는데 일반 볏짚보다 가격이 높다.

현행 10a(아르·1천㎡) 당 볏짚 소득은 4만 원 수준이다. 반면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볏짚소득과  밭농업 직불금, 조사료장려금 등 총 23만4천 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이는 기존 볏짚 판매소득 대비 5배 이상 소득이 많다. 문막농협 조합원 12농가가 재배사업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