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민원후견인제, 사전심사청구제, 민원1회 방문상담을 운영한다. 신속·정확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행정의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민원후견인제는 민원1회 방문처리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시행한다. 복합민원 접수 시 민원인이 원하면 행정 경험이 풍부한 6급 이상 공무원을 민원후견인으로 지정할 수 있다.

민원후견인은 민원처리 방법에 대한 상담, 민원문서 보완 등 각종 지원은 물론 민원처리 과정과 결과를 안내한다. 원주시는 민원후견인으로 공무원 11명을 지정했다. 사전심사청구제는 경제적으로 많은 비용이 드는 민원에 대해 대상 목록을 정한 뒤 민원편람에 수록해 운영한다. 정식 민원을 제출하기 전 사전심사청구서와 최소한의 구비서류를 제출함으로써 약식의 사전심사를 청구할 수 있다.

민원1회 방문상담은 사전심사청구제 목록 외 각종 인·허가 관련 복합민원을 민원의 가·부 및 적법성 등을 관련 부서에서 사전 심사한 뒤 결과를 통지하는 제도이다. 민원인의 사업 수행상 안전성을 보장하고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는 등 행정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운영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민원인과 적극적인 자세로 소통해 행정 불신을 해소하고, 민원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대민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