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3월 말까지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이 맞는지 확인하는 조사이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과 이·통장이 모든 가구를 방문해 세대명부와 실제 거주사실을 대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중점 조사내용은 보건복지부 시스템에서 사망 의심자로 조회된 대상자의 생존여부와 100세 이상 고령자의 생존 여부, 주거용 오피스텔 거주자의 전입신고 여부 등이다. 무단전출자와 허위신고자는 절차를 거쳐 직권조치 한다.

거주불명 등록자나 주민등록증 미 발급자 등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이번 사실조사 기간 중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자진 신고하면 과태료 금액의 최대 3/4까지 경감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주민등록 자료는 복지, 교육, 세금 등 각종 정책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공무원이나 이·통장 방문 시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737-2474(민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