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관(50) 산림청 전 국제산림협력관이 지난 2일 제14대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장으로 부임했다.

김 본부장은 "강원도 근무는 두 번째로 친정에 온 느낌"이라며 "지역과의 상생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산불예방과 진화 등 산림재해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안전을 제일 과제로 삼아 항공안전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충남 논산 출신으로 고려대 산림자원학과(박사)를 졸업하고 1995년 기술고시를 통해 공직에 첫 발을 내딛었다.

북부지방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장, 산림청 경영지원과장, 주인도네시아대사관 농림수산관을 지냈으며, 산림청 산지관리과장과 산림환경보호과장, 국제산림협력관 등 핵심보직을 두루 거친 산림행정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가족은 부인 장윤이(48) 씨와 2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