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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원주김치만두 행구점

50년 씨국물로 만들어 깔끔…등산객 위한 해물파전·막걸리도 박수희 기자l승인2019.01.07l수정2019.01.0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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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민전통시장 내 원주김치만두는 무려 50년 간 원주시민의 사랑을 받아왔다. 50년이란 역사는 3대가 이어왔기에 가능했다. 분점은 행구동 길카페에 있다. 분점 대표는 권형도(사진) 씨다.

할머니와 아버지로부터 음식을 배웠다. 분점을 오픈한 건 지난 2013년이었다. 간판 없이 현수막 하나 걸고 장사를 시작하다보니 초창기 2∼3년은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중앙동에 본점을 둔 가게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입소문을 탔다. 지금은 인근 혁신도시는 물론 횡성에서도 찾고 있다.

행구점이 본점과 차별화한 점은 메뉴의 다양화를 추구했다는 것이다. 본점이 칼국수와 만둣국에 주력한다면 행구점은 칼국수와 만둣국은 물론 등산객을 겨냥한 파전, 막걸리와 어린이를 위한 돈까스 메뉴도 선보인다. 옹심이칼국수와 비빔국수는 손님들이 추천해 메뉴에 올렸다.

손이 큰 권 대표의 아내 덕에 본점보다 푸짐한 양을 즐길 수 있다. 길카페에 위치한 다른 가게보다 가격대가 저렴하기 때문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또는 단체손님이 많다.

칼국수와 만둣국은 본점 방식을 고수한다. 권 대표는 이른 새벽 중앙점으로 출근해 매일 5천∼6천개의 만두를 빚는다. 두부, 배추, 부추를 넣어 만든 만두는 담백하다.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

손수 밀어 만들었던 칼국수 면은 행구점을 확장하면서 일손이 부족해 자유시장 지하의 칼국수면 집에서 주문한다. 그렇다고 기성품은 아니다. 콩가루를 넣어 구수한 맛을 살린 칼국수 면을 맞춤 주문해 사용한다.

국물은 할머니가 만들어 사용한 50년 된 씨국물을 바탕으로 멸치와 무를 넣어 깔끔한 맛을 살린다. 아삭한 배추김치와 행구점만의 메뉴인 무말랭이무침을 곁들여 먹으면 추운 겨울 허한 속을 채우는데 그만이다.

권 대표는 "행구점을 오픈하면서 음식 외에도 신경 쓸 부분이 많았다"면서 "현재 규모를 유지하면서 손님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가게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70석 규모이며, 월∼토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8시까지 운영한다. 3대원주김치만두에서 식사하면 아래층에 있는 카페 요거프레소에서 커피 메뉴를 1천 원 할인받을 수 있다.

◇메뉴: 칼만둣국·만둣국 5천 원, 떡만둣국 5천500원, 돈까스 6천 원, 해물파전 1만 원 등 ▷주소: 행구동 200-20번지(길카페) 2층 ▷문의: 734-5528
박수희 기자


박수희 기자  nmpry@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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