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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만든 복합문화공간 오픈

카페 '썸짓'…강원문화발전소에서 운영 박수희 기자l승인201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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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동 KEB하나은행 인근에 문을 연 문화복합공간 카페 썸짓.

누구나 저만의 문화생활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카페 '썸짓'이 문을 열었다. 썸짓은 'sum plays'를 뜻하는 의미로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는 포괄적인 공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강원문화발전소는 지난달 11일 중앙동 KEB하나은행 인근에 위치한 카페 썸짓 운영을 시작했다. 지역 청년들의 아이디어로 마련한 이 공간은 다양한 문화 활동을 향유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청년들은 원주에서 자유롭게 문화 활동을 즐길만한 공간이 없다는 점에 공감하며, 누구나 무엇이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소규모 동아리 모임의 경우, 공간적·경제적·시간적 어려움 등으로 활동의 제약을 겪어왔기 때문이다.

청년들이 직접 인테리어에 참여해 꾸민 공간은 삼 개월 만에 모습을 갖추고 개방했다. 썸짓은 청년들이 운영진으로 참여해 이끌어가지만 활용에 정의가 내려지지 않은 공간이다. 운영자뿐만 아니라 이곳을 방문하는 이용자들도 다양한 활용 방법을 제시해 함께 공유하는 공간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카페 내부 벽면을 활용한 전시공간을 무료로 빌려준다. 전문작가 전시회부터 소모임 회원전까지 작품전시를 원하는 이들은 무료로 2주에서 한 달 간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카페 내에서 문화 동아리 또는 소모임 활동도 진행할 수 있다.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시간·공간적 제약 없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벌써부터 입소문을 타고 문화동아리 활동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전시회도 이달 말까지 예약이 찰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올해는 보다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확장할 계획이다. 카페 내 유휴공간에 주방시설을 갖추고, 캔들, 비누 등 공예활동과 요리 등을 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 했다. 지하 공간 역시 연기, 노래, 춤 등 연습할 수 있는 연습실 공간으로 꾸려 관련 분야 문화인들의 참여를 이끌고 있다.

또한, 직장인, 주부, 대학생 등 이용자의 수요를 반영해 뜨개질, 바느질 등 동아리 모임 성격의 소소한 취미활동도 진행한다. 예술인들이 재능 나눔 형식으로 참여해 일반 시민들과 함께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강원문화발전소는 썸짓의 활성화와 더불어 전문 예술인 육성 사업에도 매진할 계획이다. 지역 내에서 오랫동안 실력을 쌓아 작품 활동에 매진하는 활동가들을 발굴하고 전문적인 육성을 통해 예술인으로 키워나가는 사업이다.

한주이 이사장은 "시민 누구나 제약 없이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구상하며 카페를 마련하게 됐다"며 "썸짓이라는 공간이 이곳을 찾는 이용자들 모두가 소유하는 공간이 되어 다 같이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을 차근차근 고민하며 운영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수희 기자  nmpry@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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