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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에 또 '화염'

3일 저녁8시50분, 중앙시민전통시장 10개 점포 잿더미 최다니엘 기자l승인2019.01.07l수정2019.01.0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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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시민전통시장 화재 모습. 지난 3일 저녁8시50분 경 시장 내 기름집에서 화재가 발생된 것으로 추정된다.

중앙시장 대형화재가 발생한지 하루만에 100여m 떨어진 중앙시민전통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원주소방서는 지난 3일 저녁8시50분경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중앙시민전통시장은 2천859㎡ 규모이며, 84점포로 구성돼 있다. 최초 신고자는 시장 내 기름집에서 화재를 목격했으며, 소화기로 불을 끄다가 천장까지 불이 붙고 유리파편이 튀어 대피했다고 전했다.

기름집에서 시작된 불은 인근 상가로 옮겨 붙었고, 10여개 점포가 소실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밤에 발생해 시민과 상인피해는 적었지만 상인 3명이 연기를 흡입했다고 전했다.

▲ 화재 신고 접수 후 경찰과 소방인력이 투입돼 화재 진압이 시작되면서 현장이 봉쇄됐다.

3명 모두 50대 남성으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증상이 심하지 않아 곧바로 귀가했다. 한편, 원주소방서는 8시50분 화재 접수 후 52분에 현장에 도착해 56분에 대응 1단계 발령을 내렸다.

중앙시민전통시장은 점포가 밀집되어 있어 9시2분경에는 4개 점포로 연소가 확대됐다. 완진은 9시22분경에야 가능했으며, 10시5분 대응 1단계 발령도 해제됐다.

화재 신고 접수 후 43분 만에 중앙시장 건물 전체로 화마가 번졌던 것과 같이, 중앙시민전통시장 화재 확산 속도 또한 매우 빨랐던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지난 4일 화재감식과 정확한 피해 현황 조사에 나섰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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