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한국농업경영인강원도연합회 부회장에 우재록(58) 전 원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이 선출됐다. 우 부회장은 "농업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여 있다"며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 중간 상인이 머리를 맞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 회장은 또한 원주시 농업직 공무원 확대, 농업 예산 10% 확보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흥업면이 고향이다. 매지초교, 육민관중학교를 졸업했으며 상지대 농업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원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 한국농업경영인 원주시연합회장 등을 역임했다. 가족은 아내 홍순호 씨와 2남. 흥업면에서 3만3천㎡ 규모의 벼농사를 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