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재정 확충 재원발굴" 주문

지난 21일 열린 제206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시의원 2명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원주시 현안에 대한 의견을 밝히고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류인출, 국·공유재산 효율적 관리 주문
류인출 시의원은 국·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와 함께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다양한 재원 발굴을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3년간 국·공유재산 관리 실태를 파악한 결과 "재산의 가치증대를 목적으로 한 취득·처분이 없고, 국·공유재산 무단점유 변상금 부과도 민원 등에 의해 어쩔 수 없이 부과한 것이었다"고 언급한 류 의원은 "전문 직원이 없고 일반 행정직 공무원들이 고작 몇 개월에서 2년 정도 해당 업무를 보는 현 시스템에서는 어쩌면 당연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류 의원은 "관리부서 이원화와 부족한 인력, 잦은 인사이동 등으로 국·공유재산의 관리와 운영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면서 "국·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와 더 나아가 가치 창출을 통한 지방재정 확충 문제를 심도 깊게 고민하고 다양한 재원 발굴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지헌, 청년 일자리 제도적 기반 요구
김지헌 시의원은 청년층을 위한 실질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제도적 기반을 만들 것을 주문했다.

통계청 자료를 인용 "원주시 청년층 취업률은 전국 최하위수준으로 지역인재 유출지역으로 평가되어 있다"고 제시한 김 의원은 "원주와 함께 최하위등급인 춘천시가 '청년발전 지원조례'를 제정, 청년지원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만들어 놓은 것과 달리 원주는 청년지원을 위한 기본조례가 없고 청년지원센터도 없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청년지원을 위한 기본조례를 만들 것과 안정적이고 계획적인 지원이 가능한 청년일자리부서 신설 및 대학, 청년단체 등과 연계 할 수 있는 청년지원센터를 만들 것을 제안한 김 의원은 "이 같은 노력이 지역인재 유출을 막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취업을 통해 지역을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