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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시장 매출 82억 달성

전년 대비 5억 증가…방문자 33만5천 명 최다니엘 기자l승인2019.01.01l수정2018.12.2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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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시장에서는 직거래로 농산물을 판매해 저렴하고 신선하다.

지난해 새벽시장 매출이 전년보다 5억 원 상승했다. 농업인새벽시장 원주시협의회는 2018년 새벽시장 매출은 82억 원, 방문객 수는 33만5천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매출액 77억 원, 방문객수 32만3천 명에 비해 각각 5억 원, 1만2천 명 늘어난 수치이다.

매출액이 상향된 것은 방문객 증가 요인도 있지만, 무엇보다 기상이변이 한 몫 했다는 평가가 많다. 지난해 봄부터 여름까지 이어진 기온 급감, 우박 피해, 가뭄·폭염 등으로 채소·과일 공급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이는 농산물 가격에도 영향을 미쳐 가격 급등현상으로 이어졌다. 농업인새벽시장 원주시협의회 오석근 회장은 "지난해 농산물 작황은 예년보다 상당히 좋지 않았다"며 "공급이 줄어 가격이 오른 것이 매출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실제 원주시농산물도매시장에 의하면 지난 8월 첫째 주 농산물 가격은 수박 184%, 자두 140%, 무 131%, 밤고구마 176%, 옥수수 187% 인상됐다.

하지만 공급량 축소에도 새벽시장 방문객은 크게 늘어 원주시 대표 로컬푸드 시장임을 증명했다. 2018년 방문객은 전년대비 1만2천 명 늘었고, 2008년 2만 명과 비교해서는 17배나 증가했다. 당일 수확한 농산물을 바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신선도와 안전성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와 맞아 방문객 증가로 이어졌다.

한편, 새벽시장에 농산물을 내놓는 회원들의 고령화는 또 다시 해결과제로 지적됐다. 2017년 초 새벽시장 회원 수는 340명이었다. 하지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 탈퇴, 농사포기 등으로 그해 말 324명까지 하락했다. 작년 말에는 더 줄어 315명에 그치고 있다.

새벽시장 관계자는 "새벽시장 회원 수가 지금과 같은 속도로 줄면 지금의 위상을 유지하는 것도 나중엔 벅찰 것"이라며 "귀농·귀촌인에게 문호를 대폭 개방하는 등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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