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GTI 국제무역투자 박람회 홈페이지

동북아 경제 한류 축제인 GTI 국제무역투자 박람회가 원주에서 개최된다. 원창묵 시장은 지난 2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GTI 원주 유치 소식을 전했다. 내년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따뚜공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국, 중국, 러시아, 몽골로 구성된 GTI 회원국과 미주, 동남, 일본 등에서 850개 기업, 1만 명의 구매투어단이 참가한다. 원주시는 박람회 주요행사인 북방경제협력 포럼, 경제교류회 등을 개최해 도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개척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강원의료기기전시회 병행 개최. 원주시 기업특별관 운영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원 시장은 "기존 박람회와는 차별화된 모습으로 박람회를 개최할 것"이라며 "글로벌 경제도시, 세계적 축제 도시로 기억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7회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는 내년 북측의 GTI재가입 등을 대비, 남북관계 개선 상황에 맞춰 남북화합무대와 남북평화와 번영의 한마당(대동강맥주축제) 등 다양한 행사로 꾸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