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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주역·서원주역, 2020년 개통

철도시설공단, 2개 역 동시개통 계획…서원주역사 건립공사 중단돼 1년 연기 최다니엘 기자l승인2019.01.01l수정2018.12.3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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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실동 남원주역사. 현재 공정률은 65%로 2019년 말 준공예정이며, 2020년 말 개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원주역과 서원주역 개통이 당초 예정보다 1년 늦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서원주역과 남원주역 개통일자는 2019년 말에서 2020년 말로 변경됐다.

서원주역 건립공사는 2019년 준공을 목표로 2017년 시작됐다. 하지만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해 초 공사를 중단시켰다. 서원주역세권 개발사업이 진척을 보이지 않아 이용 수요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이에 국토부는 2019년이 아닌 2023년 개통을 염두하고 준공시점 변경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지역사회가 발칵 뒤집어졌다. 지역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무너져 내렸기 때문. 원주시와 지정면민들이 집단 민원을 제기하고 정치권도 문제를 제기했다.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난상토론 끝에 국토부는 당초대로 내년 말 역사 준공을 결정했다.

하지만 논의 기간이 길어지면서 역사 개통시점 연기가 불가피해졌다. 남원주역사는 현재 65% 공정을 보이고 있어 내년 말이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서원주역 개통과 맞물려 운영되기 때문에 실 개통 시기는 1년 연기됐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국토부와 지자체 논의과정에서 시간이 지연돼 서원주역 공사기간이 늦춰졌다"며 "원주~제천 복선전철 공사 또한 사업이 연기돼 남원주역·서원주역은 2020년 말에나 이용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원주역사는 대지 1만5천181㎡, 건물 2천547㎡ 이다. 남원주역이 개통되면 청량리에서 원주까지 기존 1시간10분 걸리던 통행시간이 37분으로 단축된다.

서원주역사는 지정면 간현리 2만627㎡에 연면적 5천347㎡ 규모로 신축된다. 서원주역은 원주∼제천 복선전철, KTX 강릉선, 여주∼원주 수도권 전철 등 3개 노선이 교차하는 환승역이다. 2020년 말 개통되는 원주~제천 복선전철 사업 공정률은 85%이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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