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완(47) 상지대 문제 해결을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 간사가 올해의 원주시민운동가상을 수상했다. 원주시민운동가상 선정위원회(공동대표: 서재일·최정환·현각)는 장 간사를 2018년 올해의 시민운동가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지난 12일 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교육장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장 간사는 지난 2010년 출범한 '상지대 문제해결을 위한 원주 범시민대책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면서 학교 구성원과 시민사회 간의 연대를 통해 구재단 복귀 저지 및 상지대 정이사 체제 구축에 함께 힘써왔다. 장 간사는 "학교 구성원들을 대신해 상을 받는 마음"이라며  "상지대가 지역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역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원주고와 상지대를 졸업했다. (사)원주청년센터 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 사회적협동조합 원주진로교육센터 새움 총괄대표, 원주영상미디어센터장을 맡고 있다. 가족은 안희정(38) 원주진로교육센터 새움 이사장과 1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