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열린 원주시-사천성 교장단 교육세미나.

사천성 교장단 28명 방한 세미나 및 팸투어

중국 사천성과 원주지역 4개 학교 간 우호친선 협약이 체결됐다.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양국의 우호 증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원주시가 체류형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를 추진 중인 가운데 한·중 청소년 문화예술교류 행사를 위한 중국 사천성 지역 교장단 초청 교육세미나 및 팸투어가 지난 11일과 12일 1박2일 일정으로 원주에서 진행됐다.

원주를 찾은 중국 사천성 교장단 28명은 원주지역 교장단과 함께 교육세미나를 함께하고, 반곡초등학교를 방문, 학교시설을 견학했다. 또한 한지테마파크와 기후변화홍보관, 원주레일바이크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 11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진행된 교육세미나에서는 진광중, 대성중, 만대초교, 무실초교 등 원주지역 4개 학교와 팽주중학실업학교, 대읍현진원초급중학교 대읍현자룡가소학교, 팽주백록진소학교 등 중국 사천성 4개 학교가 우호친선 협약을 체결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지난 2014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중국 사천성 35개 초·중학교와 우호친선 협약을 체결했다”며 “양국의 우호 증진은 물론, 수학여행단 등 체류형 단체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