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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현실·증강 현실로 수업

디지털교과서 6개 학교 선정 박수희 기자l승인2018.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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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이 2018년 디지털교과서 선도학교로 30개교를 지원한다. 원주에서는 고산초, 북원초, 신림초, 원주삼육중, 육민관중, 학성중 등 6곳이 선정됐다. 선도학교에는 무선인터넷망 구축과 스마트 기기 지원을 통해 점차 디지털교과서의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서책 대신 디지털 기기를 교과서로 활용하는 수업은 다양한 학습자료 및 기능 등을 활용한 자기 주도적인 학습이자, 친구들과 소통 및 협력하는 학생 중심의 수업이 가능하다. 기존 교과 내용에 사진, 동영상, 애니메이션 등 멀티미디어 자료가 들어 있어 학습자 흥미 유발은 물론, 본인이 원하는 콘텐츠를 활용해 스스로 학습한다는 장점이 있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2015 개정 교육과정 적용에 따라 초·중학교에 새로운 디지털교과서를 보급하고 있다. 새로 보급되는 디지털교과서에는 가상 현실(VR)과 증강 현실(AR) 콘텐츠를 적용해 생생하고 실감 나는 컨텐츠를 담았다. 주요 사용과목은 사회, 과학, 영어 부문이다.

육민관중학교(교장: 이주일)의 경우, 농어촌 거점별 우수중학교로 선정되면서 대부분 교실에 무선인터넷망 구축과 한 반 규모의 디지털 기기를 갖춰 디지털교과를 활용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선도학교 선정으로 교외까지 무선 AP를 추가로 설치하며, 동시에 세 반이 함께 수업할 수 있는 규모의 테블릿PC를 추가 구입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세 과목에서 확대해 국어, 체육 시간 등 디지털교과서 활용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육민관중학교 관계자는 "영상에 익숙한 세대인 학생들이 디지털교과서로 더욱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활용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며 "수업 전반에서 디지털교과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활용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교과서 선도학교는 학교 당 최대 2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은 오는 2022년까지 전체 초·중학교 중 25%가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수희 기자  nmpry@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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