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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에서 잇따라 공장화재

문막·태장동 공장에서 화재…2명 사망·3명 부상 이상용 기자l승인2018.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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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원주에서 잇따라 2건의 공장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당해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산업단지가 많다보니 도내 지자체 중 원주에서 공장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강원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문막읍 모 공장에서 약품저장 탱크제조 중 발생한 유증기가 미상의 원인에 의해 폭발했다. 2명이 사망하고, 2명은 부상을 당했으며, 9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음날인 11일에는 태장동 모 화학공장에서 폭발화재가 발생했다. 액체원료를 가공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스파크로 인해 폭발화재가 발생했다. 1명이 부상을 당하고, 8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강원도 소방본부에 의하면 2015년부터 작년까지 3년간 도내에서는 114건의 공장 화재가 발생했다. 이중 산업단지가 많은 원주에서 발생한 공장 화재가 28건(24.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홍천 13건, 횡성 11건 등 상대적으로 원주에서 다발했다.

최근 3년간 도내 공장 화재는 11월에 17건(15%)이 발생해 가장 많았다. 이어 1월 16건, 2월 14건, 3월 12건 등 주로 겨울철에 발생했다. 화재 원인은 기기의 과열·과부하 등 기계적 요인이 33건(29%)으로 가장 많았고, 용접·연마·절단 시 불티비산, 담뱃불 관리소홀, 유류취급 부주의 등이었다.

과열, 과부하 등 기계적 요인이 가장 큰 만큼 전압과 용량에 맞는 규격 전선을 사용하고, 과열 방지를 위해 사용한 기기는 전원을 끄고, 수시로 자동온도조절기를 점검해야 한다. 용접·연마·절단 시에는 안전관리자가 입회한 가운데 주변에 소화기와 간이 소화설비를 설치해야 한다.

유류·가스는 작은 화기에도 폭발로 이어질 수 있어 화기와 멀리 격리시켜 보관해야 한다고 강원도 소방본부는 당부했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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