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민오케스트라(단장: 김지훈)가 ‘세대공감 패밀리 콘서트’를 연다. 음악을 통해 세대 간의 격차를 줄이고 가족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연출하고자 기획했다. 성인들로 구성된 원주시민오케스트라와 청소년·리틀 오케스트라, 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 한다.

오는 17일 오후7시 백운아트홀에서 펼쳐지는 이번 연주회는 리틀오케스트라의 ‘트레팍(Trepak)’과 ‘장난감교향곡’으로 막을 연다. 원주시민오케스트라가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 4악장'을 들려주며 청소년오케스트라의 ‘고양이 왈츠’와 특별출연하는 원주시민소년소녀합창단의 이중창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이은서(원주여중2) 양이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op.64’을, 이예은(반곡중1) 양과 조윤진(원주여중3) 양이 비발디의 숨겨진 명곡으로 불리는 ‘두 대의 첼로를 위한 협주곡’을 협연한다. 전석무료. ▷문의: 010-6379-8045(안서영 예술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