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과 클래식이 함께하는 연주회가 오는 18일 오후7시30분 백운아트홀에서 열린다. 전문 관악합주단 (사)아파쇼나타 윈드오케스트라(단장: 김용수)와 (사)한국전통예술단 아울(대표: 강주석)이 장르와 소리를 넘나드는 연주를 펼친다.

길주영 씨가 지휘하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정열적인 남미의 분위기를 다양한 리듬으로 표현한 ‘라틴 피에스타(Latin Fiesta)’를 비롯해 사물놀이와 윈드를 위한 협주곡 ‘신모듬’ 등을 들려준다.

우리나라 각 지역의 대표 아리랑을 연곡 형태로 구성한 연주곡 ‘민요의 향연’과 다양한 미분음을 태평소의 6개의 지공으로 연주하는‘산체스의 아이들’ 등 특별한 무대도 감상할 수 있다.

배광재 씨가 재미있는 해설로 관람을 돕는다. 전석무료. ▷문의: 010-4489-9872(김중연 단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