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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 신청 '폭증'

지급액 27.3% 증가…불경기 권고사직 늘어 최다니엘 기자l승인2018.11.05l수정2018.11.0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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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시절보다 더 심한 해고 칼바람이 불고 있다"

문막읍 식품제조회사에 다니던 김치영(가명·45) 씨의 말이다. 그는 올 상반기 회사의 경영난으로 인해 강제 퇴사했다. 김 씨와 함께 회사를 떠난 인원은 40여 명. 퇴직도 서러운데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걱정이 천근만근이다. 

김 씨처럼 올 한해 실직한 근로자가 작년에 비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고용복지+센터에 따르면 작년 9월 말 기준 실업급여 신청자는 5천397명이었으나 올해 9월 말에는 6천555명으로 늘었다.

수급자와 지급액도 증가했다. 실업급여 수급자는 지난해 8천47명에서 올해 8천911명으로 10.7% 상승했고, 지급액은 299억5천200만 원에서 381억4천200만 원으로 27.3%나 증가했다. 

원주고용복지+센터 정호군 취업지원팀장은 "최저임금 상승으로 실업급여 상한액과 하한액 기준이 상승해 수급액이 늘어난 측면이 있다"면서도 "최저임금 상승, 불경기 등으로 중소기업은 물론 중견기업까지 권고사직을 진행하는 경우가 확대됐다"고 말했다. 

실업급여 수급자의 퇴직 사유는 사업주 권고사직이 39.8%로 가장 많았다. 계약기간 만료와 정년퇴직 34.4%, 폐업으로 인한 퇴직 4%, 기타 순이었다. 실업수급자 연령은 50~59세 27.8%, 40~49세 20.5%, 60세 이상 19.3% 순으로 나타났다.

실업급여는 실직으로 인해 재취업 활동을 하는 기간 소정의 급여를 지원해 주는 제도이다. 계약만기나 강제퇴사 시 6개월 동안 정부에서 재취업 활동을 지원해준다. 실업급여는 퇴직 전 3개월 평균임금의 50%를 소정급여일수에 곱해 산정된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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