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유투브 인스타그램

노숙인, 도시농부로 자활 모색한다

첨단 컨테이너에서 스마트 농장…6동 지원 계획 박수희 기자l승인2018.11.05l수정2018.11.05 11:07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센터는 지난 29일 원주시사회복지센터에서 '원주 도시농부 아카데미 하우스 프로젝트 설명회'를 개최했다

노숙인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 사회공헌 플랫폼 사업인 도시농부 아카데미 하우스 프로젝트(이하 도시농부 프로젝트)가 이르면 올해 안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컨테이너 스마트 농장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로 노숙인들의 자활을 돕는 등 근본적인 노숙인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센터는 지난 29일 원주시사회복지센터에서 '원주 도시농부 아카데미 하우스 프로젝트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노숙인 20여 명과 기관별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도시농부 프로젝트는 노숙인들이 모바일 서비스와 IoT 기술을 접목한 첨단 컨테이너 스마트 농장을 운영해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제어장치로 적절한 재배환경을 조성해 외부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일정한 생산량을 유지할 수 있다. 

노숙인 자활을 위한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민·관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협력하는 사회공헌 플랫폼을 형성해 추진한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정보센터와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 원주시, 원주노숙인센터, 원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함께 추진하다. 또한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이 후원한다.

올해 상반기 원주 네트워킹을 구축했으며, 현재 원주시에서 컨테이너 농장 부지를 검토 중이다. 학성동 원주역 주변 일대와 호저면 등의 시유지가 거론되고 있다. 컨테이너 시설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지원한다.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3년 간 2동씩 6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지 선정 후 컨테이너가 설치되면 원주노숙인센터에서 2명의 노숙인을 선정해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추후 기업연계 등 물적 자원을 확보해 참여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컨테이너 스마트 농장을 통해 작물 재배기술을 습득하고 안정적 소득이 확보되면 노숙인 주거공간인 힐링하우스와 공동작업장 및 시니어카페 등 노숙인이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하우스도 조성할 계획이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정보센터는 컨테이너 스마트 농장 사업실행을 위한 전반적인 사업기반을 검토하고자 비용편의 분석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토대로 재배 작물과 유통계획을 구체화하고 세부사업 운영에 대한 실행매뉴얼을 개발한다. 선정 부지가 확정되면 올해 안으로 농장을 개소하고, 시범사업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정보센터 관계자는 "도시농부 프로젝트는 정부 주도의 복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 자원으로 사회공헌 민·관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사업이다"며 "원주는 시범사업 대상지로 성공적인 표준화 모델을 구축해 전국 150여 개의 시군구협의회에 성공모델을 전파할 수 있도록 사업 성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수희 기자  nmpry@wonjutoday.co.kr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수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 158 5층(단계동)  |   등록연월일 : 2012년 04월 09일  |  등록번호: 강원 아 00125  |  사업자등록번호: 224-81-11892
발행인 : 심형규  |  편집인 : 오원집  |  대표전화 : 033)744-7114  |  팩스 : 033)747-99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원민
Copyright © 2018 원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