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기헌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원주 을)이 혁신도시를 지역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법안을 발의했다. 지난 1일 국회에 제출한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다.

개정안 주요 내용은 혁신도시를 지역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혁신도시 발전재단을 설립하도록 했다. 혁신도시 발전재단은 기존 혁신도시 발전지원센터 업무와 더불어 인근지역과의 상생발전 지원 업무도 맡게 된다. 또한 혁신도시 개발·운영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상생발전기금 조성을 의무화했다. 상생발전기금은 혁신도시 발전재단에 출연하도록 함으로써 재단의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개정안을 통해 국토교통부가 지난 25일 발표한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의 실효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송 의원은 밝혔다. 송 의원은 “혁신도시 시즌2가 시작된 만큼 혁신도시별로 특색 있는 발전 및 주변지역과의 상생발전이 필요하다”면서 “개정안을 통해 혁신도시의 장기적인 성장 동력 확보는 물론 산·학·연 협력증진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