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에서 다섯번째가 박형욱 원장.

세명치과 박형욱 원장이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원주 15호 회원이자 도내에서는 64번째 회원이 됐다.

박 원장은 지난 25일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통해 기부를 약정했다.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려면 공동모금회를 통해 1억 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정해야 한다.

오랫동안 어려운 이웃을 도와왔던 박 원장은 매달 개운동, 봉산동, 행구동의 취약계층에게 100만  원 이상 물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저소득 가구 학생들을 위해 월 50만 원 씩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앞으로 5년 간 전달할 기부금은 매월 상지여중·고 학생을 위한 장학금과 지역 저소득 가구를 위한 생필품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박 원장은 "저소득 가정의 학생들이 장학금을 통해 꿈을 키우고 희망을 가지길 바란다"며 "저의 손길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선도하고 저소득층을 배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