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역도 유망주 함은지와 김예라(이상 원주시청)가 2018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대한역도연맹은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에서 열리는 ‘2018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 나설 대표 선수로 함은지와 김예라 등 19명을 확정해 지난 25일 발표했다. 원주출신 원정식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IWF(국제역도연맹)가 남녀 8체급을 남녀 10체급씩으로 재편하면서 이번 대회부터는 달라진 체급 규정이 적용된다. 올해 전국체전에서 58㎏급 금메달을 획득한 함은지는 59㎏급으로, 63㎏급 김예라는 64㎏급에 출전한다. 지난해 남자 69㎏급 우승자 원정식(울산광역시청)은 73㎏급에 나서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