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에 신림면 피노키오 영농조합법인(대표: 전대균)이 선정됐다.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사회적기업 인증을 목표로 산림청장이 지정하는 기업을 말한다. 산림을 소재로 일자리창출, 산림가꾸기 등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피노키오 영농조합법인은 수목원과 식물원을 운영하며 산림청과 연계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숲체험, 자연생태 체험학습 등 취약계층에게 휴양 서비스를 펼치고 있는 것.

전체 직원 52명 중 15명을 취약계층에서 고용했다.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에 지정돼 최대 3년간 전문인력 인건비를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적기업 인증전환을 위한 경영컨설팅, 박람회·품평회 참가를 위한 판로개척도 지원받게 된다.

한편, 판부면 자연누리숲학교협동조합(이사장: 박영옥)은 2012년 산림청 예비사회적기업에 지정돼 2015년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현재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원아들을 위탁받아 숲 체험 교육을 진행 중이다.

숲속에서 오감을 깨우는 활동을 통해 유아의 신체적·정서적 성장을 돕고 있다. 또한, 산림청 복권기금사업으로 원주청원학교나 지역아동센터 아동에게 숲 체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