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3인의 은밀한 수다가 원주에서 공개된다. 토크콘서트 '여탕쇼'가 오는 27일과 28일 드림아트홀에서 펼쳐진다.

대한민국 아줌마 개그우먼 박미선과 화려한 싱글 김성은, 아직은 신혼이고 싶은 반팔십 권진영이 여탕에서 '때'를 밀듯이 위험한 수다를 쏟아낸다. 세 여자는 실컷 수다 떨고 울고 웃으며 가슴 속에 쌓아둔 말 못한 사연을 관객과 함께 밀어버린다.

마지막 막을 내릴 때는 출연자와 관객이 스트레스를 풀고 서로 위로받는 무대를 연출한다. 하지만 남성은 '절대' 출입금지.

27일과 28일 오후2시와 5시 4회 공연. 전석 3만 원.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1544-5029(여탕쇼컴퍼니)  김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