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항공본부(본부장: 염종호)가 청사 내 항공유 저장시설 안전여부를 일제 점검하는 한편, 내년 관련 예산을 확보해 시설 보수에 나선다. 최근 고양시 유류저장 화재사고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을 위한 조치다.

산림항공본부는 지난 2~4월 항공유 시설을 일제 점거한 데 이어 2억 원의 예산을 배정, 시급한 시설에 대한 보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에는 항공유 저장시설 보수 예산 5억원을 추가 확보, 보수·보강을 통해 화재 등 재해에 대비할 계획이다.

한편 산림항공본부의 유류저장시설은 전국에 모두 9개소이며, 항공유 유조차량은 총28대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