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유투브 인스타그램

옛 정취 찾아 떠나는 시간 여행

.l승인2005.01.31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민속마을, 조상의 얼 배어있는 마을 전체가 문화재

민속마을 둘러보기

“민속마을에서 옛 정취를”
오랜만에 만난 가족ㆍ친지들과 쌓인 회포를 풀고 새해 첫날 정성들여 준비한 상으로 차례를 지냈다면 아이들과 가까운 민속마을을 찾아가면 어떨까.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듯 옛날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마을을 둘러보면서 여기저기서 벌어지는 갖가지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 할아버지, 할머니가 살던 모습과 부모가 자랐던 어린시절 얘기를 들려준다면 이번 설은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남산골 한옥마을
서울 중구 필동 2가에 있으며 도심에서 고향의 정취를 흠뻑 맛볼 수 있는 곳이다.2만4천여평 규모로 지난 94년 서울 정도(정도) 6백주년 기념사업으로 조성됐다.서울 곳곳에 흩어져 있던 순수혈통의 전통가옥 5동을 이전해 복원한 한옥마을, 남산골의 정취를 되살린 전통정원 등이 볼만하다.

한옥마을에서는 서화, 사군자 그리기, 예절교실, 차 문화교실, 전통공예 교실이 연중무휴로 열린다. 2월8일~10일 설 연휴를 맞아 ‘2005 남산골 한옥마을 만사형통 만복래, 설날 한마당’ 큰 잔치가 열린다. 마을 곳곳의 광장에서는 전통혼례식, 탈춤 등의 공연과 다채로운 명절맞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가래떡 썰기, 연날리기, 윷 점보기 등 민속놀이도 즐길 수 있다.지하철 3,4호선 충무로역 3번 출구에서 나가면 된다. ▷문의:02-2266-6923(남산골 한옥마을 사무소)

●외암리 민속마을
충남 아산시와 천안시 경계인 광덕산 밑에 있으며 5백년전 정착한 예안 이씨 일가 80여가구가 지금껏 살고 있는 집성촌이다.마을 입구의 장승을 비롯하여 조선시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디딜방아, 연자방아, 물레방아, 초가지붕 등이 보존되어 있다. 국가지정 민속자료 제195호인 아산 외암 참판댁이 유명하다.

세월의 흐름을 보여주듯 이끼가 잔뜩 낀 돌담이 인상적이다. 설 연휴 동안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소규모 민속행사를 연다. 경부고속도로 천안IC에서 21호 국도를 타고 20㎞정도 가면 온양온천이 나오고, 여기서 다시 39호 국도를 타고 6㎞를 가다 송악외곽도로 진입로로 들어선다. ▷문의:041-540-2565(아산시청 문화관광과)

●왕곡마을 민속촌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송지호 호수 뒷 편에 있으며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19세기를 전후해 세워진 북방식 전통한옥 21동이 밀집돼 있다.주변에 5개의 산봉우리로 둘러싸여 있어 6·25때도 폭격 한 번 당하지 않았다 한다.번듯한 외관을 갖춘 집들이 많지는 않지만 일단 마을 안에 들어서면 과거로의 시간여행에 빠져든 듯한 느낌을 준다. 마을 어귀에 대형 안내판을 끼고 있는 수령 150여년의 노송 거목 10여 그루가 방문객들을 반긴다.

거주하는 주민은 총 50가구이고 기와집이 20채, 초가집이 1채다. 속초에서 7번 국도를 타고 북쪽으로 올라 가다가 송지호에서 오봉리 버스정류장이 있는 공현진교를 넘어 좌회전해 1.3㎞를 가면 나온다. ▷문의:681-2191(고성군청)

●양동 민속마을
경북 경주에서 20㎞ 떨어진 곳에 있다.조선시대 청백리인 손중돈의 후손(월성 손씨)과 유학자 회재 이언적의 후손(여강 이씨)이 모여산다.나무로 지어진 크고 작은 1백50여채의 집들과 2채의 사당이 있다.옛 명문대가의 영광스러운 자취가 배어있는 200년 이상된 고가만도 54호가 보존되어 있어 다양하고 특색있는 전통가옥 구조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마을 전체가 문화재(중요민속자료 제 189호)로 지정될 정도로 국보, 보물, 민속자료 등 많은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다. 1993년 영국의 찰스 황태자도 다녀갔다. 경부고속도로 영천 IC에서 나와 영천 시내에서 안강방면 28번 국도를 이용해 34㎞쯤 가면 입구가 나온다. ▷문의:054-779-6396(경주시청 문화관광과)

.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8-설여행2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서원대로 158 5층(단계동)  |   등록연월일 : 2012년 04월 09일  |  등록번호: 강원 아 00125  |  사업자등록번호: 224-81-11892
발행인 : 심형규  |  편집인 : 오원집  |  대표전화 : 033)744-7114  |  팩스 : 033)747-99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원민
Copyright © 2024 원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