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지영서대 총학생회가 시험기간 재학생들에게 야식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은 길게 줄을 지어 차례를 기다리는 학생들.

대학 총학생회가 시험기간 전체 학생들에게 야식을 제공해 눈길을 모았다.

상지영서대 총학생회(회장: 김영민)는 중간시험 기간인 지난 10일 오후 교내 나래관 앞에서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치킨과 음료수를 야식으로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시험공부에 지친 동료 학생들에게 잠깐의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이벤트였다.

김유신(자동차과2) 씨는 "수능시험장에서 응원 받는 느낌을 받았다"며 "더 힘내서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민 총학생회장은 "시험공부에 지친 학생들이 잠깐의 휴식을 즐기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야식을 준비했다"며 "언제나 동료 학생들을 응원하는 총학생회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