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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문제에 대한 단상

저출산 해결, 이웃 아이들 살아가기 좋은 환경 만들어 주는 것부터… 곽도영 강원도의원l승인2018.10.08l수정2018.10.0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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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급격하게 변화·발전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산업체계는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4차산업혁명의 시대에 진입하여 새로운 형태의 산업시대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산업구조의 변화에 따른 생활양식과 의식의 변화에 따른 인구학구조에도 많은 문제점과 대책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 강원도에는 156만 명이 살고 있습니다. 이중 아동 인구는 16.1%, 약 25만 명에 이릅니다.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살아가야 한다고 하지만 도내에는 실제 열악한 환경에 살고 있는 빈곤 가정의 아동들이 전체 아동 중 6.9%인 약 1만7천여 명이 있습니다. 결코 적지 않은 숫자입니다. 많은 개인과 단체에서 빈곤 가정의 아이들에게 후원과 지원을 하고 있지만 아직은 기대에 못 미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빈곤한 가정의 아이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은 우리의 미래세대인 아이들에게 어두운 미래를 넘겨주는 것입니다. 어린이는 우리의 미래라고 합니다. 강원도의 빈곤 아동들이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기성세대들이 빈곤가정 아동지원에 적극 동참하고, 아름다운 기부문화 정착에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특히, 강원도의 아동결연사업 위탁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지난 해 강원도 18개 시·군의 빈곤가정 아동 1천605명에 전달한 20억원의 후원금은 다소 위안이 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2017년도 출산율은 1%(1.05명)를 기록하며 저출산에 따른 인구절벽에 직면 했습니다. 국가의 지속적인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2.1명 이상의 출산율이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다양한 정책과 대안이 있겠지만 우선은 우리 이웃의 어려운 아이들이 살아가기에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열악한 환경에 처한 아동들이 국가와 사회의 책임 하에 행복하게 미래를 설계하고 희망을 포기하지 않도록 버팀목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사회 구성원의 따뜻한 후원 문화가 건강하게 자리를 잡을 때 저출산 문제의 단초가 풀릴 거라 생각됩니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획일적인 예산 지원만으로는 저출산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따뜻한 공동체, 나눔과 후원의 문화가 확산되고 동참자가 늘어날 때 저출산에 따른 위기의 탈출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출산의 문제를 개인의 영역이 아닌 국가와 사회의 영역으로 생각하는 사고의 전환도 요구됩니다. 이 땅에 태어난 어린이들이 국가와 사회의 보살핌으로 낙오자 없이 모두 각자의 꿈을 마음껏 펼치도록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곽도영 강원도의원  wonju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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