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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 아는 만큼 보인다

.l승인200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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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철새의 나라다. 전세계 가창오리(35만마리)의 90% 이상이 우리나라를 찾아와 겨울을 나고, 전세계 검은머리물떼새(1만마리)의 절반 이상이 우리나라에서 쉬어 간다.

노랑부리백로·황새·두루미·노랑부리저어새·저어새 등 멸종위기종들도 해마다 우리나라를 찾는다. 모두 때를 알고 때에 맞춰 가야 할 곳으로 가는, 질서정연한 대행렬의 일행들이다.

겨울 철새를 만나러 가는 여행은 그래서 대자연의 섭리를 배우고, 공동체적 삶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는 여정이 된다.

‘ㄱ’자 비행은 공동체적 삶의 여정
‘ㄱ’자 형태를 이뤄 이동하는 기러기떼에서 그 질서정연하면서도 감동어린 공동체 삶의 방식을 만날 수 있다. ‘ㄱ’자를 이루는 이유는 공기의 저항을 줄이기 위해서라고 한다. 이런 형태로 각각 날갯짓을 하면 뒤에 따라오는 새에게 상승기류를 만들어줘, 혼자 날 때보다 70% 이상 더 먼거리를 날 수 있다.

선두로 나섰던 지친 새는 맨 뒤가 아닌, 무리의 중간에 자리를 만들어줘 공기저항을 덜 느끼도록 배려한다고 한다. 수천㎞ 차가운 하늘길을 이렇게 합리적인 방식으로 버텨나가는 것이다.

들녘 남겨둔 이삭 덕 ‘철새의 낙원’
우리나라에 오는 철새는 세 부류가 있다. 몽골과 시베리아 등 북쪽에서 번식을 하고 겨울을 나기 위해 날아오는 북방철새(겨울철새)와 우리나라에 머물다 인도차이나반도·필리핀 등 남쪽으로 떠나는 남방철새(여름철새), 그리고 먼거리 여행길에 우리나라에 잠시 들르는 나그네새다.

기러기·오리·두루미류 등 116종의 겨울철새, 제비·백로·왜가리 등 64종의 여름철새를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다. 나그네새로는 도요새·물떼새류가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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