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공유공간 낭만섬이 원주 여성인물 3인을 조명하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원주여성인물전 '여(女)행가들'이라는 타이틀로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는 (주)낭만사의 전시 콘텐츠, '섬띵 인 원주'의 다섯 번째 전시다.

'규방에서 금강산까지! 조선의 여성들, 삶을 여행하다'라는 부제로 김금원, 박죽서, 임윤지당 등 원주 출신 대표 여성인물 3인을 소개한다. 각 인물의 일대기와 개별 작품과 함께 '드로잉(drawing) 일러스트' 기법을 활용한 초상화를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전시 기간에는 원주 여성 인물 3인을 비롯한 조선시대 여성 작가들의 고전 문학집을 비치하고 열람과 무료 필사(筆寫) 프로그램을 상시 진행한다.

한편 (주)낭만사가 주최·주관하는 '섬띵 인 원주'는 지역자원을 수집·분석해 매달 다양한 주제의 시각 콘텐츠로 구현하는 전시 프로그램이다. ▷문의: 901-7516(낭만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