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관광콘텐츠 강화와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실시하는 '원주 스마트 스탬프 투어'가 오늘(1일)부터 시작돼 12월 15일까지 계속된다.

원주 스마트 스탬프 투어는 2016년 한국관광공사 공모사업으로 처음 실시됐으며, 지난해에도 참여인원이 예상인원을 뛰어 넘으면서 사업이 조기 종료되는 등 원주시민들과 여행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스탬프 투어는 가을을 맞아 가볼만한 곳으로 박경리문학공원, 한지테마파크, 간현관광지, 강원감영, 미로예술시장, 원동성당, 치악산 구룡사, 연세대(은행나무길) 등 8개소를 투어장소로 선정했다. '조인나우' 앱을 통해 모든 절차가 진행되며, 각 장소에서 지정된 미션을 수행하면 기념품을 지급한다.

스탬프 투어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6개 이상 인증 참가자 중 6명, 스탬프 투어 체험 우수 후기 5명, SNS 홍보 이벤트 참여자 50명에게는 별도의 이벤트 선물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연세대(은행나무길) 미션인 자신에게 보내는 엽서 중 우수 사연으로 선정된 100개의 엽서는 실제 제작 후, 우편으로 발송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각 장소마다 재미있는 인증 미션 등을 수행하면서 원주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연인, 가족뿐만 아니라 개별 관광객들도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737-5104(관광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