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원주시 사회공헌장 수상자로 정병원(원장: 정우문), 참빛원주도시가스(주)(대표: 이대봉), 주식회사 글로벌엠피에스(대표: 이준규)가 선정됐다. 기업체, 학계, 공인노무사, 시의원 등 10명으로 구성된 원주시 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송정부)에서 심사해 선정했다.

정병원은 지난 2004년부터 노인, 장애인을 위한 의료봉사와 무료 건강강좌, 지역 내 복지시설에 정기적인 후원과 급식 지원, 매월 독거노인 생신잔치 후원 등을 실천해왔다. 정우문 정병원 원장은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원주시 3호로 가입했다. 또한 지난해 사랑의 열매 원주시 나눔 봉사단 2대 단장으로 취임해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한 공적도 인정받았다.

참빛원주도시가스(주)는 지난 2002년부터 장학사업과 저소득층에 연료비를 지원했다. 또한 매월 ‘도시가스 봉사의 날’을 운영하며 취약계층의 가스시설을 보수하고, 원주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과 에너지 빈곤층 동절기 연료비 지원사업 협약을 맺어 빈곤층 겨울나기 사업을 전개했다. 이와 함께 관내 167개 경로당에 가스타미어콕을 무상 지원했으며, 도시가스 공급비용 인하를 통한 시민의 연료비 경감에 기여했다.

주식회사 글로벌엠피에스는 지난 2009년부터 결손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스키캠프를 열었고, 장애인 복지시설과 아동복지기관 후원, 농촌일손돕기, 자장면 나눔 봉사, 저소득층 반찬지원사업 등에 참여했다. 특히 ‘102센티 작은거인 이금자 씨 장학재단’을 제안하고, 회사 전 직원이 정액 후원을 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들의 수상이 사회공헌 활동에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기부·나눔·봉사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지난 15일 행구수변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23회 원주사회복지대축제 기념식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