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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농식품수출협회 1주년을 맞아

자부심과 자긍심으로 고용창출 기여 권태식 원주시농식품수출협회 부회장l승인2018.09.10l수정2018.09.1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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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8월 17일. 17개 업체가 모여 원주시농식품수출협회를 창립했다. 1년이 흐른 이 시점에서 돌아보면 참으로 무수한 일들이 있었다. 중국 상해·화동 한식발전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생애 첫 수출을 경험하기도 했고,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와 판촉전, 판매전 등도 열심히 찾아다녔다.
 

 회원들의 노력으로 지난달 23일에는 중국 광동성 후이저우시 대형 쇼핑몰에 원주지역 농·특산 식품과 공산품 상설 매장을 오픈했다. 조만간 후이저우시를 향한 2차 선적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중순엔 GTI박람회에 원주시 농식품관 부스가 운영된다.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원주 농식품을 소개하고 수출 계약까지 체결할 것이다. 중국 길림성 장춘시 보세구 한국상품관에는 '원주상품관'을 별도 배정받았다.

 이곳은 정식통관이 안된 제품들도 전시·홍보 할 수 있는 곳이다. 중국 바이어와 정식 수출입 계약을 맺고 동북3성내 100여개 백화점에 공급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곳이다. 이번 주 추석 대목을 준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원주 농식품의 대의를 위해 출장길에 나선다. 10월 중 오픈 예정이라 조속한 협의와 합의가 필요하다. 잘 되면 원주 16개 업체 50여개 품목이 전시되고 입점하게 된다. 우리 회원사들에게는 정말로 소중한 기회가 아닐 수 없다.
 

 우리 수출협회가 처한 현실은 어려움의 연속이다. 집행부 임원들이 사비를 들여야 출장을 다녀올 수 있고, 각 회원사들의 십시일반으로 겨우겨우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처한 현실이 어렵다고 땅만 치고 있을 수는 없다. 파고를 헤쳐 나가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기에 머리를 맞대고 아이템 회의하고 걷고 또 달릴 것이다. 오늘도 수출업체라는 자부심과 위상을 위해 동분서주한다. 수출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영세하고 열악한 생산시설과 환경, 부족한 아이템 상품, 고원가·소규모 제조시설 등 우리들이 해결해야할 숙제들이 산적해 있다.
 

 개인 업체의 이기보다는 정보공유와 협력, 상생을 통해 각 업체가 발전할 수 있다. 그렇게 원주시농식품수출협회 또한 안정화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수출업체라는 자부심으로, 원주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한다는 자긍심으로, 원주지역 고용창출에 기여하는 우리는 '원주시농식품수출협회'다.


권태식 원주시농식품수출협회 부회장  wonju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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