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월 첫 운행한 산업단지 통근버스.

원주상공회의소는 산업단지 통근버스 카드 발급자가 600여 명에 이르고 이 중 270여 명은 매일 이용한다고 밝혔다.  산업단지 통근버스는 문막산업단지와 동화산업단지 내 116개 업체 6천625명 근로자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사업 첫해인 올해는 사업장 규모가 작은 150인 미만 35개 업체, 621명 근로자에게 우선 혜택이 돌아갔다. 원주상공회의소는 내년 사업 범위를 확대해 이용자 수를 늘릴 계획이다. 

한편, 내달부터 산업단지 통근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가 진행된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통근버스 운행 대수, 운행시간 등이 조정될 전망이다. 공단 야간 근무자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단지 통근버스 운영사업은 원주시노사민정협의회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을 수주해, 원주상공회의소가 대행하고 있다. 45인승과 25인승 버스 16대를 투입해 원주 중심에서 문막산업단지까지 운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