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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 직거래장터 효자노릇

과천 경마장에서 직거래장터…이틀 만에 작년 매출 10% 판매 최다니엘 기자l승인2018.09.10l수정2018.09.1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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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일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직거래장터.

유동인구가 많은 대도시에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원주시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원주시 농·축·특산물 유통협의회 소속 10개 업체와 청년농부협동조합 6개 조합원이 참여했다. 판매실적을 집계한 결과 이틀간 2천5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작년 유통협의회 25개 업체가 1억9천여만 원의 매출을 올린 것과 비교하면 대박을 친 셈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경마장 방문객이 하루 30만~50만 명을 넘나든다"며 "손에 쥐고 간편히 먹을 수 있는 아이템으로 접근하면 수십 배의 매출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주시는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분기별 1회씩 직거래장터를 열 계획이다. 

원주시는 이달 중으로 서울시청 앞과 서대문구, 구로구, 도봉구 등에서도 직거래 장터를 열 예정이다. 서울시와 각 구청이 직거래장터 참여 업체를 모집해 응한 것으로, 원주시 농·축·특산물 유통협의회가 참가한다. 

한편 올해 초부터 지난 2일까지 원주시 농·축·특산물 유통협의회가 거둔 매출액은 2억7천여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은 물론 서울시 도봉구를 비롯한 수도권 곳곳에서 원주 농산물을 홍보·판매한 결과였다.  

올해 말까지 아직 2분기가 남았지만 지난해보다 42% 증가한 매출을 기록 중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기상이변으로 올해 힘들어하는 농가가 많다"며 "직거래장터 활성화로 소비자에겐 경제적 이득을, 농업인에겐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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