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FCI 인터내셔널 도그쇼'와 '원주 KKF 챔피언쉽 도그쇼' 및 '제74회 KKF 전국 어질리티 경기대회'가 오는 15일과 16일 상지대 대운동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달 경기도 안성에서 열린 FCI 국제 도그쇼.

원주에서 '국제 도그쇼'가 펼쳐진다. '원주 FCI 인터내셔널 도그쇼'와 '원주 KKF 챔피언쉽 도그쇼' 및 '제74회 KKF 전국 어질리티 경기대회'가 오는 15일과 16일 상지대 대운동장에서 열린다. 한국애견연맹(총재: 박상우)이 주최하고 상지대와 상지영서대가 후원한다.

이번 도그쇼에는 평소 볼 수 없는 희귀견을 포함, 1천여 마리의 명견 중 최고의 개를 선발한다. 우리나라 토종견인 진돗개를 비롯해 비숑, 프리제, 푸들, 골든 리트리버, 불독, 포메라니언 등 50여종의 서로 다른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16일 개최되는 훈련분야 중 최고수준인 '어질리티 경기 대회'는 고도로 훈련된 명견들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능력을 겨루는 대회로 애견문화 정착 및 발전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국제대회인 만큼 브라질의 마리오 놀과 애나 베아트리스 놀을 비롯해 필리핀의 마리오 막사이사이, 호주의 샌드라 매쉬포드 등 국제적으로 저명한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견의 유형과 건전성, 충실도, 조화, 상태, 태도 등 6가지 기준을 평가한다.

대회 관계자는 "표준에 부합하는 우수견을 선발하는 대회로, 개에 대한 식견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장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입장이 가능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행사장에는 반려견 전용 의류와 사료, 간식 등 다양한 애견용품들이 전시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애견연맹 홈페이지 참조. ▷문의: 730-0793(상지영서대 동물생명산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