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한 보리밥과 함께 담백한 화덕피자를 맛볼 수 있는 대들보보리밥(대표: 조광근)이 소초면 흥양리에 오픈했다. 대들보보리밥에서는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식재료를 사용한다. 계절별로 고추, 상추, 감자 등 20~30가지 식재료와 쌈채소를 재배해 밑반찬으로 사용하고 있다.

정식은 보리밥과 함께 들깨백숙, 청국장, 도토리묵무침, 우렁이무침, 화덕피자 등이 계절별로 바뀌는 10여 가지 반찬과 함께 제공된다. 조광근 대표는 충주에서 화덕피자 만드는 방법을 배웠다.

소형화덕을 이용해 직접 피자를 굽는다. 두툼한 도우가 돋보이는 화덕피자는 반죽한 뒤 12시간 동안 숙성시켜 쫄깃함이 살아난다. 화덕피자는 기름기가 전혀 없는 담백한 도우와 고소한 치즈의 풍미, 꿀의 달콤함이 조화를 이룬다.

흑마늘 오리훈제도 별미다. 오리훈제에 흑마늘 특제소스를 얹어 제공하는 흑마늘 오리훈제는 식사와 함께 반주를 즐기려는 손님들에게 인기다. 조 대표가 직접 발효시킨 흑마늘과 특제소스를 발효시켜 만드는 소스는 마늘 특유의 매운 향이 나지 않고 달콤하며 담백해 각종 고기에 찍어먹기 좋다. 흑마늘 소스는 추가로 8천 원(500g)에 판매하고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11시부터 오후9시까지며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넓은 주차장이 있어 편하게 주차할 수 있다.

▷메뉴: 대들보보리밥 정식 9천900원(2인 이상 주문가능, 화덕피자 추가 8천원, 들깨백숙 추가 4천원), 흑마늘 오리훈제 1만2천원, 흑마늘 특제소스 8천원 ▷위치: 소초면 황골로 89 ▷문의: 733-2588